오늘은 사랑의 힘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 고도비만인의 사연입니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총동원해 살을 빼려 시도했지만,

결국 성공한 다이어트가 없던 그녀가 어쩌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됐는지 궁금하시죠?

오늘 사연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건장한 아버지와 포동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늘의 주인공

 집안의 튼실한 비만 유전자를 물려받아


주인공도 소아비만아로 자라남

 주인공의 에너지 일원은 바로 할머니의 방

 그곳은 주변의 노인분들의 만남의 장소로

언제든 간식이 넘쳐났음

 주인공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고기로 배를 채운 후에도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었음

고기를 주운 팬에 기름을 추가해 다량의 밥을 얻음

 동그랗게 밥 모양을 잡은 후 간장으로 간을 해 구워냄

 고기 육즙이 듬뿍 들어간

초거대 구운 주먹밥 센베를 디저트로 먹어줌

 그렇게 열심히 먹어댄 결과

중학교 입학 당시 70kg 돌파

 몸집이 커지니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함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소형 선풍기를 손에서 떨어트리지 않았음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가서도

얼굴 땀을 먼저 식혀주는 안면 드라이를 받음

 그런 그녀의 식생활을 보면

아침 식사는 밥과 빵을 준비

밥에는 마가린을 듬뿍 올려 비벼 먹음

점심 메뉴는 주변 시선을 신경 써

일반 도시락을 준비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반찬과 밥을 조금씩 더줘서

결국엔 2인분 도시락을 먹음

 방과 후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함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기한이 지난 도시락과 빵 등을

먹고 배를 채운 후 일을 시작함

 일하는 도중에도 실패한 소프트아이스크림 처리를 하거나

 몇 번이고 오뎅 국물 맛을 보며 입을 쉬지 않음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저녁 식사로 바로 도시락과 빵을 몇개  먹고 귀가함

물론 집에 돌아가 두번째 저녁식사를 먹음

 그렇게 열심히 먹은 결과

고등학교 입학 당시 75kg 돌파

몸이 점점 커지자 친구와 수다를 떨며

그네를 타면 엉덩이가 끼어 일어나지 못한 경우도 있고 

남자친구들에게 뚱뚱한게 눈치도 없다며 무시당하는 일도 있었음 

 물론 상처받은 주인공

 집에 돌아가 나는 왜 이렇게 뚱뚱한거야라며

좌절과 슬픔에 빠짐

 그렇게 상처를 받고 돌아와

사과 다이어트를 시작함

몇 번이고 씹어먹기위해서

사과를 슬라이스로 잘라 먹음

 하지만 역시나 다이어트는 쉽지 않음

식사제한으로 괴로워하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보면 주변 친구들은 조금이라도 먹으라며

먹는 모습이 제일 귀엽다며 주인공을 유혹함

 결국 친구들의 말에 다이어트는 금세 포기

오히려 그전보다 더 먹고 요요 현상이 일어남

고등학교를 졸업할 당시엔 96kg 돌파 

 졸업 후 사회인이 된 주인공

오랜만에 친구들과 이자카야에 들림

어? 여기서 일해?

친구의 말에 생각 없이 고개를 들자 

거기엔 주인공의 이상형이 환한 미소를 날리며 서있었음

친구의 친구가 점장으로 있던 이자카야였음


주인공은 그렇게 점장을 짝사랑하게 됨 

 일이 끝나면 그를 보기 위해 매일 같이 이자카야로 달려감

 그의 환한 미소를 보고 싶어

 물론 음식도 이것저것 엄청 주문해 먹음

 거대한 몸은 더욱 커져

인생 최대 몸무게인 103kg이 됨

 어디서든 그의 미소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날들이 계속됨

 그러던 어느 날

역시나 퇴근 후 이자카야에 들림

누나, 혹시 점장님 좋아해요?

티를 안낸다곤 했지만 사랑과 기침은 속일 수 없었나봄

직원이 눈치채고 힌트를 줌

근데 점장님 작은 체구의 여자가 이상형이래요

헐~ 나와 정반대잖아!!!!

그가 날 좋아하게 만들려면 살을 빼야해 라곤 생각하지만

그를 만나려면 먹지 않고선 만날 수 없어 

친구에게 자신의 상황을 얘기하자

살을 빼면 되겠네

자신의 신랑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추천해줌 

들어가야 할지 말지 고민하던 중 헬스장 입구에서 코치와 만남

 코치는 주인공의 몸을 보고 크게 기뻐함

엄청난 소재다 이거 완전 보람 있겠는데?!

라고 속으로 외쳤다 함

 코치는 직업 정신에 불이 붙음

PT를 시작하자 귀신으로 변신

엄청나게 지독한 지도가 시작됨 

운동을 시작한지 1개월 후

몸도 마음도 한계에 다닳음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거야.. 눈물까지 남 

발길이 가는 대로 걷다보니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전까지 가지않겠다 한

이자카야에 도착함

 오랜만이야 무슨 일 있었어?

환하게 웃는 점장의 미소에

그 동안의 피로는 씻은 듯이 사라짐

 근데 뭔가 살이 빠진 느낌인데?

 그의 한마디에 다이어트 신이 강림

 나 완벽하게 살을 빼면 그때 다시 올게

그의 한마디에 다이어트 의지가 활활 타오른 주인공

그 안 버티기 힘들던 운동도 즐거워졌음

 식사는 수분이 많은 야채 스프로 변경

 정말 배가 고플 땐 군고구마를 조금씩 먹음

 어느 정도 체력이 붙은 후엔

헬스장 외에 운동을 시작함

매일 2시간 역에서 집까지 걷기 다이어트도 시작함

 

그렇게 짝사랑 고백을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를 이어간 결과

 

 

 최대 103kg의 몸무게에서 43kg감량 60kg이 됨

 아직 완벽한 다이어트엔 성공하지 못했다는 주인공

가장 살쪘을 때 입던 티셔츠는 성인 어른이 한 명 더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커짐

그의 이상형이 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해 점장을 아직 만나지 않았다 함

방송을 계기로 다이어트 의지를 더 불태워 완벽한 몸매가 되면

점장에게 고백하겠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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