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까워 오는 이 따스함
다이어트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사연은 또 우리에게 어떠한 다이어트의 자극을 줄까요?
그럼 시작합니다~
집안 사정으로 10살 때부터 조부모와 함께 산 주인공
할머니는 포동포동한 주인공이 귀여워서 어찌할 줄 몰랐음
그런 그녀가 좋아하는 2가지!
바로 기름진 음식과 시원하게 달려주는 버스
이번 주인공의 살찌는 꿀팁
입안 가득 음식을 넣은 후 주스로 한 번에 삼켜버리기
그러던 어느 날부터
돈부리 식으로 밥 위에 반찬을 한 가득 올려 훌훌 마셔 먹기를 시작함
식후엔 방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기 등 움직임을 최소화 함
그렇게 10년을 살다 보니 20살 때 80kg가 되어있었음
주인공 식성만큼 변함없는 또 한가지! 버스에 푹 빠져있었음
성인이 된 후엔 혼자 버스 차고에 가서 구경할 정도였음
그렇게 좋아하는 버스의 정보를 얻을 겸 bus stop이란 버스사이트를 제작 함
많은 버스오타쿠들이 모여들었고
그중에 한 남성이 신경쓰이기 시작함
도쿄에서 버스 운전사를 하고 있는 남자는 주인공에게 만나자는 메일을 받음
자신은 뚱뚱하니 안 만나는 게 좋다며 거절하지만 남자는 괜찮다고 만남을 요구함
한 달 후 첫대면 남자는 주인공을 보고
생각보다 뚱뚱하지 않다며 버스차고 데이트를 가자함
(도대체 얼마나 뚱뚱한 여자를 상상했을까요?;)
버스 운전사답게 버스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주인공을 설레게 함
그렇게 둘은 사랑에 빠져 1년 후 버스 안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함
함께 살다 보니 주인공 식성에 남편도 살이 쪄감
5개월 만에 둘 다 5kg씩 증가 주인공은 85kg 거구가 됨
그 후 친척 결혼식에서 엄청나게 뚱뚱한 여자를 발견
하지만 함께 찍은 사진 속엔 자신이 더 뚱뚱했음
생각보다 자신이 어마어마한 거구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의 신과 접신
식사는 아침, 점심은 일반식으로 먹고 저녁만 우유와 작은 빵 하나로 버팀
다이어트를 이어가던 어느 날 쇼핑을 하고 돌아왔는데 엄청난 피곤함을 느낌
그 순간 쇼핑도 운동이 되겠다 싶어 매일같이 백화점을 찾아감
1층부터 끝층까지 계속 돌아다니며 아이쇼핑을 즐김
물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엄청난 도움이 됨
그렇게 살이 점점 빠져가니 식사도 일반식이 아닌 저칼로리 채소 중심으로 바꿈
그렇게 노력한 결과
90kg에서 35kg 감량 55kg이 됨
다이어트 후 안 사실이 남편의 이상형은 날씬한 몸매였다는 것
지금은 웃으며 남편의 이상형이 되었다고 뿌듯해하는 주인공
주인공처럼 매일같이 아이쇼핑을 하기엔 시간적여유가 없으잖아요
날도 따뜻해졌겠다 주말이라도 먹고 마시는 친구와의 만남보다는
백화점이나 상점가를 돌려 걷기다이어트를 한번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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