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뚱뚱한 주인공

성장기의 아이들은 많이 먹어야 한다는 아빠의 신념때문

식생활의 무서움으로 그녀는 초딩 때 80kg돌파


(이번에도 넘치는 아버지의 사랑만큼 비대해진 주인공입니다)

부모님은 주인공이 중학교 입학하자 이혼하심

혼자만의 시간이 늘어난 주인공 더더욱 열심히 먹음

주인공의 살찌는 꿀팁

아침은 카라아케, 쌀밥 듬뿍과 마요네즈 마구마구 뿌려줌

점심은 엄마가 준비해 준 도시락 + 당연히 부족하니 남은 시간 이용 집에 가 밥한솥  더 먹음

저녁은 볶음밥+미소시루+오코노미소스

음식접시는 모두 스탠그릇 이유는 음식이 빨리 식어 쭉쭉 마셔버리면 되니까

디저트로 튜브째 들고 마요네즈 흡입 그리하여 졸업과 동시에 100kg 돌파

(주인공의 몸매는 탄수화물+마요네즈의 결과물입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이성에 눈을 뜬 주인공

발레타인이 되자 짝사랑남에게 직접 초코렛을 주기 부끄러워 친구에게 부탁함

하지만 짝사랑남은 초콜릿 거부 상처입고 연애엔 마음을 접음

연애는 다른 세상이야기라 생각하고

지내던 어느날 모르는 사람에게 문자 한통이 옴

그 당시 모르는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 친구가 되는것이 유행이였음

주인공도 심심풀이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상대에게 빠져듦

상대의 이상형은 코이케에이코라고 함 일본의 몸매끝짱 글래머 여배우

(우리나라로 치면 김혜수?강소라?정도 일까요?)

남자의 이상형이 자신과 전혀 달라 의기소침해짐

시간이 흘러 남자는 만남을 요구함

만남을 거부하자 점점 연락이 뜸해짐

현실에서의 마지막 남자친구 후보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주인공 초조해짐

 자신은 코이케에이코가 아니라 말하지만 남자는 상관없으니 만나자 함

만나기 전 날부터 최대한의 노력은 함 물만 먹음

상대남은 예상외의 꽃미남 성격도 너무 좋아 주인공의 몸매따위 신경쓰지않음

상대의 차로 드라이브도 하며 러브러브 모드를 이어가며 남친이 생김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던 어느날

남친은 주인공을 빤히 바라보며

너 잘 보니까 코이케에이코 닮았다?

살빼면 완전 코이케에이코겠는데?

당시엔 주인공도 농담으로 받아들임


하지만 사랑의 힘은 무서움

집에 돌아와 거울을 보니 자신이 정말 코이케에이코랑 닮아보임

살만 빼면 정말 코이케에이코가 될 지 모른다는 자신감이 생김

그 순간 다.이.어.트의 신과 접신

남친 만의 코이케에이코가 되겠다며 다이어트에 돌입 

외출시 배고프면 짜증나고 포기하게 되니

작은 주먹밥을 들고 다니며 조금씩 먹음

저녁은 양상추와 물만 먹음

운동은 하지 않고 방을 사우나 상태로 만들어 무조건 땀만 뺌

지칠땐 항상 거울을 보며 코이케에이코잖아?하며 뿌듯해함

(긍정적 생각이 다이어트에 엄청난 도움이 된 듯합니다)

 

그렇게 반년을 노력한 결과

 

120kg에서 절반인 60kg감량 60kg가 됨

엄청난 거구였던대다 운동을 하지 않아 피부가죽이 늘어질대로 늘어짐

그리고 또 하나 그녀는 남친만의 코이케에이코는 되지 못함

다이어트 중 남친과 헤어져 살 뺀 주인공의 모습은 못 봤다고 함

전남친의 한마디에 밝은 성격과 몸매를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시 한번 만난다면 감사한 맘을 전하고 싶다함

 

역시 사람도 제각각인가봅니다 충격요법이 아닌 칭찬요법으로 반년만에 절반이 된 주인공

그녀의 의지도 대단하지만 전남친이 사람하나 살렸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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